미국 전기차 ETF DRIV, Global X Autonomous & Electric Vehicles

 

새로운 비즈니스는 기존 시장에서 패러다임의 전환(Paradigm Shift)이 발생할 때 나타납니다. 기존 휴대폰 시장에서 아이폰이 나타나면서 스마트폰이 성장하는 것이 그 예시입니다.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즉 전기차 기업들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 크게 성장할 유망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전기차 관련 ETF도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전기차 ETF 중에서 Global X Autonomous & Electric Vehicles ETF (DRIV)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미국 전기차 ETF, DRIV 

DRIV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 산업에 투자하는 ETF로 2018년에 상장된 Global X에서 운용하는 ETF 상품입니다. 참고로, Global X는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인 미래에셋에서 인수한 업체입니다. 

 

DRIV의 정확한 종목명은 Global X Autonomous & Electric Vehicles ETF이고, 집중하는 투자 영역은 전기차 제조업체, 전기차 관련 부품 공급업체, 그리고 자율 주행 개발 기업들입니다. 단순히 전기차를 넘어 자율주행까지 바라보는 미래 기업과 연관된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DRIV 국가 비중 

DRIV ETF의 국가 비중은 미국이 57.3%로 1위이고, 일본이 11.2%, 캐나다가 4.5% 순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를 많이 하다보니, 중국 보다는 미국, 일본 등에 투자 비율이 훨씬 더 많습니다. 

 

[3] DRIV 기업 비중 

DRIV ETF의 기업 비중을 보면, 상당수가 미국 기업이 많습니다. 단순 전기차 보다는 자율 주행, AI와 관련이 있다보니 엔비디아에 투자 비중이 제일 높습니다. 그리고, 테슬라, 애플, 알파벳(구글) 등 기술주 기업들이 많습니다. 

 

 

[4] DRIV 주가 추이 

2023년 7월 기준으로 DRIV ETF의 주가는 $26.95입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 2018년(상장년도)부터 주가가 크게 성장했고, 특히 2020년 이후부터 급격한 성장을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DRIV 투자 수익률  

최근 1년 동안의 DRIV ETF의 주가 추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년동안 소폭 상승은 했으나, 꽤 변동성이 심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1년전 대비 23.12% 수익률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5년 동안의 차트를 보면 주가가 훨씬 더 성장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가 수익률이 82.22% 성장했습니다. 

 

차트를 최대로 보면 DRIV ETF가 상장한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주가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9.67%의 주가가 성장했습니다. 

 

 

 

DRIV ETF는 다른 ETF, 예를 들어 나스닥 100에 투자하는 QQQ, S&P 500에 투자하는 SPY와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QQQ나 SPY는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ETF입니다. 그러나, DRIV는 2018년에 상장해 약 5년 정도 밖에 안된 신생 ETF 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더 불안하거나 리스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기대를 해볼 수도 있는 ETF 상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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