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성장 ETF 종류 비교 분석

 

특정 기업에 투자하는 일반 주식의 배당금처럼, ETF 상품에도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그러나, 성장에 집중하는 ETF의 경우에는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배당률과 배당액이 크지 않습니다. 반대로, 배당에 집중하는 ETF는 수익률이 높지 않은 대신 배당률과 배당액이 큽니다. 이처럼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성장 또는 배당 중심을 선택하여 ETF를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당 중심의 ETF 중에서도 고배당, 월배당, 또는 배당 성장에 집중하는 ETF 종류가 다양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 또한 본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배당 중심의 ETF 중에서 배당 성장 ETF의 종류 및 비교 분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배당 ETF

배당ETF란, 각 ETF 상품의 비율에 따라 매년 또는 매월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는 ETF 상품을 말합니다. 개인이 특정 기업에 주식 투자를 직접하는 경우에도 매년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배당율은 기업마다 다르나 내가 투자한 금액이나 주식 수에 따라 지급받는 배당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TF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이때 성장 중심의 ETF의 경우에는 배당률보다는 수익률이 높고, 배당 중심의 ETF의 경우에는 수익률보다 배당률과 배당액이 더 많습니다. 

 

배당 ETF가 배당에 중심을 두긴 하지만, 배당 ETF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안정적인 배당에만 초점을 맞춘 고배당, 월배당 ETF도 있고, 배당과 성장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 배당성장 ETF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는 배당 성장 ETF에 대해 알아봅시다. 

 

 

 

[2] 배당성장 ETF 종류  

 

배당 성장 ETF 상품은 정말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

종목	SCHD	VIG	DGRO	NOBL
운용사	찰스 슈왑	뱅가드	블랙록	프로셰어즈
상장일	2011.10.20	2006.04.21	2014.06.10	2013.10.09
자산 규모(달러)	339억	643억	228억	97억
총보수	0.06%	0.06%	0.08%	0.35%
배당률	2.89%	1.54%	2.01%	2.0%
배당 성장	10년 이상	10년 이상	5년 이상	25년 이상

 

 

1) SCHD

SCHD는 찰스 슈왑에서 운용하는 ETF 상품으로, 정확한 종목명은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입니다. 

 

[특징]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할 때, 수익성 뿐만 아니라 채무 부담성까지 고려하여 그 기준에 맞는 100개 기업을 선정하여 투자합니다. 

 

[SCHD Top 10 투자섹터]

 

[SCHD Top 10 투자기업]

 

 

 

2) VIG

VIG는 뱅가드에서 운용하는 ETF 상품으로, 정확한 종목명은 Vanguard Dividene Appreciation Index Fund ETF 입니다. 

 

[특징]

1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249개 기업에 투자하는 종목입니다. 

 

[VIG Top 10 투자섹터]

 

 

[SCHD Top 10 투자기업]

 

 

 

3) DGRO

DGRO는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ETF 상품으로, 정확한 종목명은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 입니다. 

 

 

 

[특징]

5년 이상 배당을 증가시킨 391개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종목입니다. 

 

[DGRO Top 10 투자섹터]

 

 

[DGRO Top 10 투자기업]

 

4) NOBL

NOBL는 찰스 슈왑에서 운용하는 ETF 상품으로, 정확한 종목명은 ProShares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 입니다. 

 

 

[특징]

25년 이상 배당을 증가시킨 66개 기업에 투자하는 종목입니다.

 

 

[NOBL Top 10 투자섹터]

 

 

 

[NOBL Top 10 투자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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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성장 ETF 상품의 차이를 명확히 파악 후, 투자를 한다면 좀 더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을 것입니다. 

다른 ETF와 마찬가지로 배당 성장 ETF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배당 성장률이 높은 것은 동일하지만, 자산 운용사, 안전성, 투자 섹터, 투자 기업 등이 모두 다르니, 본인의 성향과 선호도에 맞게 투자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