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L의 개념
NPL이란, Non Performing Loan의 약자로, 부실 채권을 말한다. 부실 채권이란, 말 그대로 채권이 부실하다는 뜻인데, 대출자가 상환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권을 말한다. 대출자가 상환을 해야할 날이 지나도 원리금을 제대로 갚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되면,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이 해당 대출의 담보를 처리하면서 대출금을 회수하게 된다. 이때, 연체된 대출과 그에 대한 담보를 처리하는 권리를 부실채권이라고 한다. 금융기관은 이 부실채권을 NPL 전문기관에게 실제가치보다 좀 더 할인해서 매각한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금융기관을 통해 부동산을 담보로 1억을 빌렸다고 해보자. 원래는 올해 8월까지 원리금을 갚아야 하나, A의 사정으로 인해 올해 연말까지도 갚지 못하는 상황이 왔다. 이런 상황이 오게되면, 금융기관은 이 연체된 대출과 그에 대한 부동산담보를 처리하는 권리, 즉 NPL(부실채권)을 매각하게 된다. 이때, NPL 전문기관에서 실제가치보다 더 싸게 매입하게 된다.
NPL의 기본구조
NPL(부실채권)의 기본구조의 기본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부실채권을 매입하여 수익을 내고 싶어하는 NPL 전문업체가 P2P 업체를 통해 대출금을 신청한다. [2] P2P 업체는 NPL 대출 상품을 통해, 해당 상품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를 모집하여 투자금을 모금한다. [3] NPL 전문업체는 P2P 업체로부터 빌린 대출금으로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부실채권을 매입한다. [4] 매입한 부실채권을 법원에 경매로 넘겨, 부실채권의 담보를 매각하여 처분한다. [5] 처분하여 얻게된 매각대금(배당금)으로 P2P업체에게 대출금으로 상환한다. [6] P2P업체는 해당 대출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원리금을 상환한다. 부실채권은 은행 등 금융기관들에게 손실이 크기 때문에, NPL 전문업체에게 매각을 한다. NPL 전문업체 또한, 부실채권을 싸게 매입해서 고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금융기관들로부터 부실채권을 구매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이런 부실채권들은 원래의 가격보다 더 할인되어 거래가 되어 싸게 매입이 가능하다. 게다가 부실채권의 담보의 가치가 높다면, 그에 따른 고수익을 낼 수가 있다. P2P업체에서 제공하는 NPL 대출 상품은 결국, 부실채권 매입에 대한 대출 상품을 말한다. 즉, 나(투자자) 대신에 다른 사람(NPL 전문업체)이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것에 대한 대출 상품을 말하는데, 예전과 달리, 현재는 개인들이 부실채권의 담보를 직접 경매로 매각하는 행위는 금지되어있다. 그래서, 현재는 NPL 전문업체들이 주로 부실채권을 매입하여 경매로 담보를 처분하는 일을 한다.
NPL의 리스크
[1] 부실채권 매입가보다 낮은 낙찰가 리스크: 법원경매를 통해 낙찰된 낙찰가격이 실제 매입한 가격보다 낮을 경우, 그 차액만큼 손실이 된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은 이자는커녕 원금을 돌려 받지 못할 수 있다. [2] P2P업체 리스크: NPL 대출 상품은 다른 상품에 비해 좀 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분야다. 법원경매로 넘어가는 담보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이 분석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법적 절차 등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이런 대출 상품을 다루는 P2P 업체가 NPL에 대한 전문지식 등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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